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주요 변경사항 및 핵심 가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능 선택과목의 전면 폐지입니다.
통합 융합형 수능 체제 도입과 선택과목 폐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수험생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됩니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이 공통으로 출제되며 수학 영역은 대수, 미적분, 확률과 통계가 공통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탐구 영역의 변화가 큽니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이는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영어와 한국사 등은 기존의 절대평가 방식을 유지합니다.
고교 내신 오등급제 개편과 평가 방식의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내신 평가 체제도 크게 달라집니다. 기존의 구등급 체계가 오등급제로 완화되어 학생들의 내신 부담이 일정 부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신 개편에 따른 구체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등급제에서 오등급제로 완화되어 일등급은 상위 십퍼센트, 이등급은 누적 삼십사퍼센트로 변경됩니다.
- 과목별로 절대평가 성취도와 상대평가 석차등급이 함께 기재되어 대학에 제공됩니다.
- 오지선다형 객관식 비중이 줄어들고 사고력을 요하는 논술형 및 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됩니다.
-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반영 비율, 과목 개설 유형 등 대학에 제공되는 학생부 정보가 더욱 상세해집니다.
수시 정시 경계 완화와 대학별 전형 운영 변화
내신 등급이 완화됨에 따라 대학들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전형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시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던 방식이 점차 축소되고 학교생활기록부 정성평가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백퍼센트 선발 방식을 폐지하고 교과역량평가를 사십퍼센트 반영하여 학생부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건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도 정시에서 수능 비중을 줄이고 교과 이수 이력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수시와 정시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전공 연계 과목 이수의 중요성과 가산점 부여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주요 변경사항 및 핵심 가이드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전공 연계 과목의 중요성입니다. 수험생이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얼마나 충실히 이수했는지가 합격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공계 및 의약계열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미적분, 기하, 과학 핵심 과목의 이수가 적극적으로 권장됩니다. 일부 대학의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학 필수 이수 과목을 충족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전략적인 과목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점수를 받기 쉬운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위계성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깊이 있게 학습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학생부 및 세특 관리 가이드
앞서 살펴본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주요 변경사항 및 핵심 가이드를 종합해 보면 학교 교육에 대한 충실도가 입시의 핵심 성공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정성평가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여 준비하는 것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일학년 때부터 수능 준비와 교내 활동을 균형 있게 병행해야 합니다. 내신 오등급제로 인해 등급 경쟁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원점수, 성취도, 수행평가 정보가 모두 제공되므로 변별력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진로 연계 활동에서 판가름 납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탐구 보고서나 발표를 통해 자신만의 전공 적합성을 꾸준히 증명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